이번 구정 때 대상포진 사백신 '싱그릭스' 1차 접종했습니다.
친척 한 분이 대상포진 걸리셨었는데, 통증심각하고 치료기간과 비용도 상당히 들더군요.
비급여라 1천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도 예방 차원에서 맞기로 했습니다.
2회 접종 기준 50만원 정도 들고,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좀 있더군요.
일단 1차만 맞았는데, 코로나 백신 때처럼 며칠간 두통이 있더군요. 개인차가 있지만 오한, 발열 등
부작용이 3~4일 정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백신이라 예방효과가 90% 이상이고 10년 넘게 유지된다고 하네요.
비급여라 부담스럽긴 한데, 걸리면 치료비가 훨씬 더 들고 고생도 심하다고 해서 맞는 쪽이 무조건 나아보입니다.
얼마 전에 강남구에서 65세 이상 무료 접종 지원한다는 현수막 봐서 알아봤는데, 무료는 생백신만 지원하더군요.
사백신은 최대 10만원 정도 지원이 전부였습니다.
병원에서 들으니 생백신은 예방효과가 시간 지나면서 점점 떨어져서, 10년 후엔 10%대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게다가 살아있는 바이러스 쓰는 거라 접종후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더 알아보니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요즘은 40대도 많이 맞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면역력 떨어지면 젊어도 걸릴 수 있다네요.
개인적으로는 사백신으로 미리 맞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용 부담은 있지만, 발병 후 겪을 고통이나 치료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만하다고 봅니다.
무료 지원 정책 자체는 좋은데, 효과 제한적인 생백신만 지원하는 건 좀 아쉽네요. 국민 건강 생각한다면
사백신도 지원 범위에 포함하거나, 본인부담이라도 좀 더 줄여줬으면 합니다.
대상포진이 개인 삶의 질에도 영향 크게 주는 질환인 만큼, 이 부분 좀 더 세심하게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